[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통합방위협의회(의장 안희정 지사)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4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따른 지역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이준우 충남도의회의장, 이정기 제32보병사단장,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도 통합방위협의회위원 및 15개 시·군 통합방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 앞서 도는 지난해 지역안보태세 관련 전국 평가결과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어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통합방위태세 보고, 중점관리업체의 전시임무태세 보고, 사례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안보의식과 적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부대행사로 적 침투장비 및 아군 신형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개최된 통합방위 회의는 관·군·경이 주도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인 현대오일뱅크㈜가 2회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안보태세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준배 도 안전총괄과장은 “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안보만큼은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다져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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