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문화자원 발굴을 통한 경로당 문화공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와 도 복지보건 TF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에 산재한 경로당을 지역문화 전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구용역은 호서대 박현식 교수팀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박 교수는 ▲경로당의 문화공간 조성 방향 ▲도내 경로당 프로그램 현황 및 문제점 ▲충남 문화자원 특화 분석 ▲노년문화 및 노인 인식 비교 ▲경로당 대표자 조사 ▲경로당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경로당 문화공간 조성 모형 개발 등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도내에는 5513개의 경로당이 운영되며 양적으로는 풍부하나, 여가·문화 프로그램, 일자리 등 질적인 부분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유형별 경로당 문화공간 모형을 활용, 경로당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개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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