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생활체육회가 올해 생활체육지도자 채용·배치 등 17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난해보다 9.0% 증액된 23억 5947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생활체육회(회장 안희정)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남생활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데 이어 도내 각 시·군 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 대의원 6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2013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승인’의 건과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의 건을 상정해 의결 처리했다.

특히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채용·배치를 비롯해 종합형(공공) 스포츠클럽 육성, 생활체육광장 운영 등 17개 사업의 사업계획안을 의결 처리했다.

충남생활체육회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9.0% 증액된 23억 5947만 원을 확정했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건강과 여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생활체육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 보급과 저소득층 생활체육을 위한 사업추진 등 많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올해에도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장애인 체육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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