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에 인재육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죽풍동우회(회장 김용문)와 광주 무등장례식장 김덕준 대표가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죽풍동우회는 지역의 1962년 동기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발전과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연임한 김용문 회장은 담양군 직소민원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김동관 부회장과 남상인 재무이사와 함께 회원들을 대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김덕준 대표는 담양 수북면에 거주하며, 광주 북구 우산동에 소재한 무등장례식장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에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담양 수북에 살면서 군민으로서 지역 인재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참한 것”이라며 “담양의 기부문화는 타 지역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모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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