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취약계층 주택을 개․보수 해 에너지관리 효율을 높이는 ‘햇살하우징사업’을 강화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 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이 2013년부터 실시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도는 올해 4억 원을 들여 80호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 이상 저소득층 자가주택을 비롯해 개인이 운영하는 아동·노인·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중 생활시설보강 지원을 받지 않은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수혜 폭을 넓혔다.

아울러 올해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이 에너지진단비용 1천만 원을 지원해 전문진단업체를 통해 보다 세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대상가구 실태조사 및 공사 시행․관리․감독을 맡는다.
햇살하우징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햇살하우징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택 에너지 비용 절감 및 따뜻하고 포근한 쉼터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민의 주거복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햇살하우징사업을 통해 총 81호를 지원했으며, 수급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4%가 만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1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 강태구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양낙모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추진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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