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에서 진선미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이윤순(60세)씨가 지난 6일 내복 100벌(싯가 350만원 상당)을 영동군 희망복지지원팀에 기탁했다.

이윤순씨는 2011년부터 4년째 겨울이면 가게의 이익금으로 내복 100벌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따뜻한 내복만큼이나 주위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군은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 100가구를 선정해 기탁된 내복을 전달하였다.

이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자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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