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포도 산업의 융복합화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하기 위해 ‘2014 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와인 아카데미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신규반, 고급반, 소믈리에반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 18~23시에 영동대 포도가공벤처플랜트 등에서 강의와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반은 △와인 기초 상식 △영동와인 현황 △와인 제조 이론 및 실습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을, 고급반은 신규반 수료자 대상 및 주류제조면허 취득농가 대상으로 △와인제조기술 재료처리 △발효과정, 여과병입과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소믈리에반은 고급반 수료자 대상으로 소믈리에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와인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각 과정별 모집인원은 신규반 40명, 고급반 20명, 소믈리에반 20명이며 신청서 배부 및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740-5543) 및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와인아카데미의 기능 강화와 와인 선진국과의 교류 등 와인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농산업의 고부가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영동와인의 명성을 이어갈 인재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첫 수료생 28명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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