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건전한 문화생활과 가족단위 영화관람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 토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지정하고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유 주연의 액션영화 ‘용의자’를 오는 8일 토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장에서 막을 내린 ‘용의자’는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이 가족을 죽인 자를 찾는 과정 속에서 쫓고 쫓기는 긴장감 있는 내용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주목받은 영화다.

특히, 대역이나 특수효과 없이 고난이도의 액션을 공유가 직접 연기해 큰 화제가 돼 인기를 모았으며 관객수 400만을 넘긴 흥행작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스트레스와 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화끈한 액션영화를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료로 영화를 즐기며 여유 있는 겨울 저녁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보는 날'은 영화관이 없어 영화 관람을 위해 광주 등 도시로 이동해야만 하는 지역민들의 고충을 덜고 건전한 여가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목요일에서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변경해 주말저녁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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