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금년도에 50억을 투입해 영동읍 동정리·양가리·매천리·구교리, 용산면 용산리·구촌리, 황간면 신흥리 등 주요 시가지 9개소에 대해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군 계획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영동읍 동정지구는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정리∼영동역간 지하차도개설 주변 연계도로 160m를 개설하고, 양가리(본동)에 8억원의 사업비로 190m의 마을 중심도로도 정비해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선진 도로망 구축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영동읍 매천리 100m 개설에 5억원, 구교리 80m 개설에 5억원, 동정리 개인택시 옆 100m 개설에 3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용산면 용산리·구촌리에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170m의 도로를 개설하고, 황간면 신흥리(황주동) 지역에 5억원을 들여 110m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장기 미집행 군계획지구로 차량운행이 불편하고 좁은 골목길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 등의 접근이 불가능해 이번 도시기반 공사가 완료되면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군 계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도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3월까지 현지조사 측량과 설계를 마무리 하고 6월까지 편입 토지 분할 및 보상을 실시해 연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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