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도내 축산물HACCP운영업체들의 위생안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4년도 HACCP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HACCP는 가축의 사육·도축·가공·포장·유통의 전과정에서 축산식품의 안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러한 위해 요소를 방지·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해 과학적· 체계적으로 중점관리 하는 사전위해관리 기법을 말한다.

그간 연구소는 매년 축산물 위생정책 및 HACCP 제도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험실 검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실습 위주의 미생물 교육을 상시 진행해 HACCP 제도 정착 및 확대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집유장·유가공장 HACCP 의무적용 확대시행, 안전관리통합인증제 도입, 자율적용 품목 HACCP적용 확대, HACCP평가표 분리 등 관리 강화가 예고돼 있어 해당 업체들의 어려움과 혼선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 주요내용은 ‘14년도 식품안전관리 목표 및 정책추진 방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개정사항, ‘13년도 조사평가결과 주요 지적사항, ‘14년도 중점점검사항 등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업체별 어려움과 기술적 문제도 상담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 및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gvs2.gg.go.kr/) 또는 전화(031-8008-645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허섭 연구소장은 “규제보다는 예방우선의 위생관리를 위해 축산물HACCP교육을 마련했다”며, “업체에서 소비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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