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지하도에 전등이 고장 나 위험하고 불편합니다.(2013. 4. 2 안양시 평촌역)
가로등 단자함 뚜껑이 열려 위험 (2013. 5. 8 용인시 신봉동)

이처럼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사소한 민원은 누가 해결해줄까? 이럴 땐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 현장기동 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가로등 파손이나 도로파손 등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 현장기동 팀이 지난 한 해 동안 총 268건의 현장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장기동 팀은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277건의 민원현장을 방문, 268건(97%)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나머지 9건은 현재 조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 유형으로는 도로 216건(78%), 교통 33건(12%), 환경 8건(3%), 광고물·상·하수도 각각 6건(2.1%), 복지·기타 각각 4건(1.4%) 등 생활안전·불편 관련 민원이 대부분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 53건, 화성44건, 용인 35건, 안산 27건, 성남 25건, 안양 22건, 의왕 13건, 광주 12건, 부천·평택 각9건, 시흥·오산 각8건, 의정부·고양·군포·여주 각2건, 과천·남양주·이천·하남 각 1건 등이었다.

특히, 교통사고와 보행 장애의 원인이 되는 도로파손에 따른 긴급보수를 요하는 민원이 216건(78%)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민원 접수경로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제보를 위해 경기도가 위촉한 민원모니터들이 제보한 건수가 226건(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콜센터 접수 37건(13%), 기타 상담·전화 제보 14건(5%) 등의 순이었다.

현장기동 팀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도 좋다. 민원을 의뢰한 도민들은 트위터나 문자를 통해 ‘도청에 민원 냈더니 하루 만에 해결됐다.’, ‘도청에서 이런 일도 하셨나요? 암튼 빨리 고쳐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이세정 실장은 “민원을 즉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라며 “2014년에는 장기 미해결 고질민원을 적극 해결 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활동해 연간 300건 이상 현장출동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장 기동팀은 도민생활에 직결되는 생활불편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2010년 발족했으며 2012년까지 3개 팀으로 운영하다가 2013년부터는 4개 팀,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생활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현장기동 팀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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