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가 최근 범죄율은 낮추고 검거율을 높여 최고의 안전지킴이로 각광받고 있는 CCTV를 확충한다. 이를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범지역, 주요도로 등 안동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까지 갖춘다.

시는 지난해 20억 원을 들여 읍면동 지역 55곳에 CCTV 108대를 설치했고, 13개 초등학교 주변과 도시공원 8곳에도 175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풀컬러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 가운데는 각종 도난사건과 교통사고 등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길목에는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2대를 설치했다.각 읍면동과 도시공원 등 CCTV 설치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도 11억 원을 들여 38곳에 103대의 CCTV를 설치한다.

풍천면 병산리와 임하면 금소리, 길안면 묵계리 등 21곳의 주요길목에 차량번호인식 25대와 동영상 23대 등 48대를 설치한다. 아동범죄예방과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 제거를 위해서도 영상정보 CCTV를 설치한다.
강남유치원과 가톨릭상지유치원, 안동서부초등과 송현초등, 운안공원과 태화공원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도심공원 17곳에 55대의 CCTV를 설치한다.
방범용과 도시공원, 어린이 보호구역, 산불감시, 불법주차단속, 쓰레기 단속 등 안동지역 1,274대의 CCTV를 관제할 통합관제센터도 마련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중구동주민센터 인근에 13억 원을 들여 건축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19억 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용, 도시공원, 초등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산불감시 등 재난재해 관리용과 불법주차단속, 쓰레기 단속용 등을 통합하여 관제하게 된다. 각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도 함께 관제한다.

효율적인 통합관제를 위해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서 관제인력을 공동운영하고 안동교육지원청도 관제센터 운영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안동시에 설치된 모든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각종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해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지역사회 안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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