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맞이 공연 민속놀이 문화행사
서울시, 설맞이 공연 민속놀이 문화행사
  • 승진주
  • 승인 2014.0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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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광장,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시내 11개 공원, 한강유람선 등 서울 전역 20여 곳에서 총 40여 개의 설맞이 문화보따리가 열린다.

우선, 설 연휴 동안 서울광장, 운현궁, 남산골한옥마을과 월드컵공원 등 시내 11개 공원을 찾으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서울남산국악당에선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마당극 <허생전>, 삼청각에서는 점심, 전통차와 함께 민요, 국악, 해금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리고, 갑오년 말띠의 해를 맞아 태어난 해가 말띠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여의도, 잠실에서 한강유람선을 공짜로 탈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지 않은 시민과 역귀성객들이 도심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형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고 27일(월) 밝혔다.

우선, 서울광장, 시민청, 운현궁, 남산골한옥마을, 한성백제박물관 등과 시내 11개 공원에서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연다.

서울광장에서는 27(월)~30(목)까지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0일(목)에는 풍물단 ‘미소’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겨울을 맞아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다.

지난 1월 12일 첫 돌을 맞은 시민청에서는 30일(목)부터 2.2(일)까지 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시민청 예술가 ‘클라운진’의 풍선마임 퍼포먼스공연, ‘바이올린플레이어 440’의 전자바이올린 공연, 케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시민청 시청역 출입구 쪽에 다양한 시민청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포토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증샷 이벤트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30일(목)부터 2.2(일)까지 상설전시관인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 새해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와 한해의 복을 받기 위해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두던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3호선 안국역 인근 운현궁에선 30일(목)~2.2(토)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양각색의 설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 차례상 차리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설날 당일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30일(목)~2.2(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떡국 나누기, 새해소원적기 등 새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일부 유료)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멋스러운 전통 가옥들 속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암사동유적지에도 설맞이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자녀들과 함께 역사탐방도 하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성백제박물관은 31일(금)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체험마당 ▴놀이마당 ▴겨루기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 ‘2014 설 박물관 큰잔치’를 연다.
체험마당에서는 한지 제기 만들기, 쌍륙놀이, 저포놀이, 매듭팔찌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고, 특히 투호 및 제기차기를 연습해서 겨루기마당에 참가해볼 수 있다.

겨루기마당에서는 투호 및 제기차기 겨루기를 여성부와 남성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등록한 시민들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대표 등으로 나뉘어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종목별 최종 1위~3위에게는 선물이 수여된다.

공연마당은 31일(금)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1부(2시~2시40분)와 2부(4시~4시40분) 진행된다. 1부는 리듬, 춤, 음색, 소리, 극적 요소를 가미한 ‘풍물놀이’ 공연이, 2부는 장구, 징, 북, 소고 등이 어우러지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악공연에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의 연주를 통해 정통국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이 끝난 오후 6시 반에는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한성백제금요시네마 <비스트>를 상영한다.
아울러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 수도 한성의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의 꿈, 왕도한산>이 2월 16일(일)까지 무료로 열리고 있어 역사공부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7, serapina82@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1일(금)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설맞이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체험이 로비에서는 평양예술단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암사동유적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선사체험(상설) 두 종류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은 유적지전시관 앞 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선사체험은 5~6천원의 참가비로 유적지 내 체험교실에서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단, 일부 선사체험 프로그램(수렵체험, 채집체험, 토기복원체험, 빗살무늬토기만들기 등)은 홈페이지(sunsa.gangdong.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시내 11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비롯, 공원마다 개성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억새로 만든 미로를 2월 28일(금)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노을공원에서는 130m 슬로프에서 즐기는 튜브 눈썰매장(입장료 8천원)이 23일(일)까지 개장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30일(목)~2.2(일)까지 전통 얼음썰매장(입장‧장비 무료), 내년의 나에게 소망엽서를 써보는 새해다짐마당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떡매치기, 하회탈 만들기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자연 결빙방식이기 때문에 기상상황, 빙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떡메치기 행사는 하루 2번(13시, 15시), 하회탈 만들기 행사는 13시부터 하루 2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떡과 하회탈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념으로 제공된다.

남산공원(호현당 앞)에서는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용품을 직접 만들고, 직접 만든 제기로 가족 대항전도 벌이는 ‘우리가족 설날놀이’가 진행된다. 연 만들기(30일), 새해 달력 만들기(2월1일), 청마 저금통 만들기(2월 2일) 등 일별로 각각 다른 이벤트가 열리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추억의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먼저, 재활용 우유팩 복주머니 만들기, 나무팽이와 제기 만들기, 나무쌩쌩이 만들기, 연 만들기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잇감과 함께하는 설날’ 프로그램이 30일(목)~31일(금) 하루 2회 운영된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무료 전시회도 열린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작년 북서울꿈의숲 공원 곳곳에서 진행했던 자연탐구와 미술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인 ‘꿈의숲 그림도시락’ 참가자들의 작품이 2월 16일(일)까지, 지역사회의 젊은 현대조각가 6명의 야외조각전시회 ‘환상의 숲’은 2월 23일(일)까지 시민들을 맞는다.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선 명화들을 익살스럽게 재구성한 ‘매직아트 체험전’이 3월 2일(일)까지 열린다. (입장료 1만원)

꿈의숲아트센터는 2월 1일 11시부터 18시까지 전통연 만들기 체험 등 재밌는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세시풍속전을 북서울꿈의숲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02-2289-5401)

작년 6월 문을 연 푸른수목원(구로구 항동)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전통놀이들을 폐목재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준비한다. 예컨대, 편을 갈라 차례로 주사위를 던져 말이 먼저 궁에 들어가도록 겨루는 쌍륙놀이와 비석치기, 탑 쌓기놀이, 사방치기, 장기, 고리던지기 등 9종의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는 동물원의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엄마 아빠와 함께 미션 수행지에 스탬프를 찍어 가며 동물사전을 완성해 가는 ‘말달리자 2014’가 30일(목)~2월 1일(토) 3일간 11시부터 진행된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온실식물원에서 동물 관련 동화책을 읽어주는 ‘따뜻한 동물 책읽기’, 서울대공원 홍보대사인 가수 박희수 씨가 동물을 소재로 한 통기타음악을 선사하는 ‘따뜻한 동물원 음악회’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 또, 설날 당일 동물원 입장객들에게 손글씨로 새해 소망과 붓글씨 가훈을 적어 주는 행사도 열린다.

설 연휴 동안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문화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산국악당, 삼청각, 서울시립미술관, 청춘극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우선, 남산국악당에서는 마당극 <허생전> 앙코르 공연이 31일(금)~2.2(일)까지 공연된다.

마당극 <허생전>은 동명의 고전소설에서 주인공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인 것에 착안, 작년 12월에 공연되어 배우들의 빼어난 춤과 연기로 관객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소리굿 아구(1974)’, ‘칼노래 칼춤(1994)’ 등을 연출하며 마당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채회완 예술 감독과 ‘밥꽃수레’(2002)를 연출하여 주목받은 남기성 연출에 의해 2013년 12월 3주간 공연됐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춤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 해학과 풍자로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감 넘치는 열린 무대로 꾸며진다.

허생역은 염동헌, 임형택이 번갈아 맡아 연기하며, 주은, 김헌근, 김옥희, 전종출 등 마당극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뜨거운 무대 위 열정과 폭발적인 기량으로 신명나는 춤사위와 흐드러진 연주, 구성진 재담을 뽐낸다.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3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시대정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제공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금)과 2월 2일(일)은 오후 3시, 2월 1일(토)은 오후 3시, 6시 두 번 공연되며,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의 새해모임을 위해 4인 가족 또는 친구를 위한 모임티켓(90,000원), 조기 예매자(26일 까지) 및 2013년 허생전 티켓 소지자에 대해 40% 할인(18,000원), 10인 이상 단체엔 30%할인(21,000원)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3676-3676)

전통문화예술복합공간 ‘삼청각’에서는 흥겨운 전통공연, 특별점심메뉴, 전통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滋味)’가 29일(수)부터 2.3(월)까지 설맞이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서울로 명절을 쇠러 온 사람들이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예술로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주요 행사마다 시간과 일정이 전부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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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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