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오전 9시 50분경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번지 청주시청 후관 4층 옥상 조립식 건물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창고 일부(60여㎡)와 내부에 있던 집기류를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당국에 의하여 10여분만에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화재발생 즉시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이 배전판 전원을 차단하고, 소화기와 급수전을 이용해 진화를 실시하였으며, 진화 중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가 난 건물은 92.6.19 준공된 조립식 건물로 일부는 교통행정과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상태였으며, 화재가 발생한 곳은 사용하지 않는 옆 창고다.
다행히 보관 중 이던 문서는 90%이상 활용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소방관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하여 전산시스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으나,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민원서비스를 즉시(오후) 가동 할 방침이다.
한편, 화재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전기시설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범덕 시장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시 산하 모든 건물에 대하여 일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민원발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기에 전산시스템을 복구가동하여 민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