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2010서울관광사진전’의 일환으로 기존의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창조적으로 재현, 발굴하는 「서울관광작품사진집」을 발간한다.

이번 사진집은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의 서울 촬영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안목으로 접근을 시도하여, 천태만상(千態萬象)의 도시인 서울의 매력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2010년 서울의 모습을 광각에서 협각으로, 지상에서 천상으로, 자연에서 도심으로, 종횡무진하는 카메라의 앵글에 담아내어 지금까지 서울을 촬영한 어느 사진보다 몽환적이고, 역동적인 구성으로 담아내었다.

이밖에도 서울이 전형적인 도심의 콘크리트 속에 매몰된 도시가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이 도처에서 묻어나고, 휴식과 비즈니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스럽게 어우르지는 글로벌도시로의 서울을 표출하고 있다.

본 작품집을 촬영한 김상훈 작가는 현재 강원대교수로 재직중이며, 다큐멘터리 전문작가로 중동 등 세계의 주요분쟁지역을 누비며 극적이고 사실적인 현상을 예술적으로 승화해 내는 작가로 알려져있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과장은 “이번 작품집을 통하여 서울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방문하고 싶은 충동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집은 가로 250㎜, 세로 250㎜ 크기에 180쪽 분량으로, 영문판으로 발간되는 이 책은 서울관광대표사이트(visitseoul.net)에서 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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