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29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녹지과장을 총괄로 5개조 13명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을 구성하고 평일 오전9시 ~ 오후8시, 주말, 공휴일에는 오전10시 ~ 오후8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1일 3회이상 읍면산불예방 활동 상황을 파악하고 산불발생 시 현장보고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상황 해결에 참여한다.

특히 효과적인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100여명을 선발, 투입해 산불예방에 힘쓴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 돼 ‘설’ 등 연휴기간에 등산 및 휴양객들의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 당초 2월부터 실시 예정이던 대책기간을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군은 총18개 노선(115km) 중 이 기간 용봉산(옥천읍 옥각 ~ 각신리 2.4km)외 7곳 구간 47.8km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3 ~ 4월 ‘소각금지기간’을 정해 산림과 산림연접 경작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도덕봉(청산면 3개리, 990ha)을 비롯한 1만2천186ha를 입산 통제 구역으로 정했다. 자세한 입산 및 등산로 통제구역 등의 내용은 군 웹사이트(www.oc.go.kr)에서 살펴보면 된다.

군 관계자는 “ 통제구역 입산 시는 군 산림녹지과에 사전신고 등 입산 절차를 마친 후 입산이 가능하다”라며“논‧밭 소각 시에는 반드시 해당 읍‧면과 협의해 지정된 날짜에 공무원 입회하에 실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불관련 문의는 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조성팀 (730-3471 ~ 347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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