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이곳에 등록한 831명의 58.6%인 487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금연에 도전하는 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해 1월 현재209명의 대상자들의 흡연 제로 도전을 돕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내 금연상담실에서 상담사 1명과 건강매니저 1명이 상주해 다양한 금연을 위한 상담과 안내를 오전9시 ~ 오후6시 연중 실시하고 있다.

클리닉 상담사는 신청자들이 방문하면 흡연 상태에 따른 금연 상담과 식이요법 등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상담하고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을 경우, 연계도 실시한다.

설문조사,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뒤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며, 금연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등)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압기, 허브 파이프를 활용한 행동요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후에도 우편물, 전화 등을 통해 6개월에 걸쳐 상담한다.

1년에 2 ~ 3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를 대상으로 금연을 소재로 한 체험과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내 군부대, 기업체, 관공서 등 금연교육을 희망할 때에는 인원수 5명만 넘으면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신청과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730-2176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초 계획한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렵지만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가 일대일 상담, 전화상담, 이메일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도와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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