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자오민(50) 중국 섬서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처장 등 6명이 20일 오후 5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를 방문, 유한식 세종시장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의 신 행정중심도시 건설현황과 세종시의 미래발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자오민 섬서성 방문단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발전 선도도시이자 신 행정중심도시로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도시건설을 기대한다.”라며 “세종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공동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섬서성(시안)은 중국에서 북경, 상해 다음의 3대 교육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3,761만 명, 면적은 20만㎢이다.

1,100여 년 간 13개 중국 역대 왕조의 발원지로 진시황과 병마용갱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도시이다.

섬서성 방문단 일행은 이날 밀마루전망대와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도시통합정보센터 등을 방문, 세종시의 건설현황과 향후 발전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경태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시를 중국 대륙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세종시와 섬서성과의 국제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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