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your옥천 지역상품권’의 지난해 발행액이 8억5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군이 각종 사업추진으로 지급하는 8억4천900만원과 기업체에서 구입한 300만원어치가 상품권으로 발행됐다.

군은 각 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결식아동 급식비, 출산장려금, 전입장려금, 각종 시상금 등의 사업에 지역상품권을 구입해 해당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급여의 일정부분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2005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지역사랑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이 있지만, 사업주의 수수료공제가 없는 5천원, 1만원권이 주로 사용된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관내에서만 사용되는 것으로, 도입초기 가맹점에서만 거래되던 상품권이 지금은 지역의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 주유소, 약국, 꽃집 등 대부분의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도 상품권 사용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상품권 이용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농산물 상품권과 달리 아직까지 개인들의 상품권 구입이 활발하지 못한 점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 지역상권을 살리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에도 지역상품권을 이용한 향토 농산물,공산물 등 구입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는 공무원 급여 지급분이 감소된 2013년보다 10억700만원어치의 상품권이 발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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