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저소득층에게 문화를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부터 통합 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700만원의 사업비로 그동안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등 3개분야로 운영하던 바우처 사업을 ‘문화누리카드’로 일원화해 통합 운영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청소년(만6세~19세) 거주자에겐 최대 5인까지 1인당 연간 5만원의 개인카드가 추가 발급된다.

가구당 최대 35만원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수혜대상자도 만10세 ~ 19세에서 만6세 ~ 19세로 확대됐다.

이 카드로는 공연,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상품과 기차, 철도, 항공권 등 여행상품 구입,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14일부터 대상자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선착순 접수하면 카드번호가 미리 기재된 후기명식 문화누리카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이용분야 통합과 수혜대상자 확대로 많은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지난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았던 분들도 카드 신청을 새롭게 해야 통합 문화이용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바우처는 1천92명에게 5천460만원을 여행바우처는 192명 2천870만원, 스포츠바우처로는 218명에게 1천5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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