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품에 대해 가격점검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오는 2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대책기간 중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사과, 배, 배추,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16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5개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물가 합동 지도·단속반을 4개반 26명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행위 △계량위반행위 △원산지표시 미이행 △부정 축산물 유통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아울러 군은 농협, 축협 등 생산자단체의 매장 및 직판장의 성수품 할인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의 누전 및 접지상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실물 경기가 안좋아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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