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일, 특용작물,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42개 사업 96개소에 16억3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과수분야는 △비교우위품목 블루베리 경쟁력제고 사업(4개소/1억원) △핵과류 수확후 저장환경개선 출하시범(3개소/9000만원)△이상기후대비 과수안정생산 시범(1개소/4000만원) △복숭아 수형개선 상품성향상 시범(5개소/2250만원) 등이다.

특용작물분야에는 △이상기후대비 인삼 시설개선 시범(1개소/2000만원) △인삼 비가림 재비기술 시범(1개소/3000만원) △신소득 특용작물재배 기술 시범(1개소/2000만원) 등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5개소/4000만원) △조사료 자급율 향상 신품종재배 시범(1개소/2000만원) △혹서기 대비 축사 환경제어 기술시범(5개소/2000만원) 등 축산분야와 △농가형 와인 포장재 지원사업(15개소/3750만원) △와인 이동판매 시스템 구축 사업(3개소/10000만원) 등 와인분야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기술 보급이 병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는 담당지도사가 밀착 현장지도 및 교육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의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내달 7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신청 마감 후 신청농가에 대한 조사와 심의를 마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신기술보급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군은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참여 농업인은 사업자 선정에 있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과수분야,740-5562), 작물환경팀(특용작물 및 축산분야,740-5573), 와인산업팀(와인분야,740-5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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