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위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15일 현대자동차 옥천지점(지점장 김영찬) 10명의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쌀400kg(100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

김 지점장은 “ 1년여동안 차량을 판매할 때마다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쌀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라며 “많은 양을 아니지만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민국6.25전몰군경유자녀회 충청북도지부 옥천군지회(지회장 이준배)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6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 성금은 유자녀회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저희도 넉넉하지 않지만,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8일에도 옥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최은혜노래교실(회장 안태순)’ 회원 들이 64만7천원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 연말 옥천읍 체육회(회장 진희장) 회원들도 불우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2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나눔을 통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올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덜한 것 같다”라며 “제공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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