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의 (재)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2003년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된 이후 10년만이다.

13일 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학기금 100억원을 넘어서 현재 109억에 이른다고 밝혔다.당초 50억원의 장학기금 목표를 2011년 조기 달성해 2014년말까지 100억원을 모은다는 목표액을 세웠다.

군 출연금 속에 각종 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2003년 출범 후부터 군은 2013년까지 73억을 출연했고, 민간후원금도 1966건에 35억원이 조성됐다.

장학금 기금 조성이 늘어나면서 이자수입으로 장학회측은 지금까지 지역 학생 1427명에게 13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교육 발전을 설립한 군민장학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장학 기금 조성에 모두가 정성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다.”며“주민들의 간절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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