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과수 동해피해 방지를 위한 몇 가지 요령을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과수 동해는 주로 질소질 비료 과다 시비로 늦게까지 생육이 진행된 과원, 조기 낙엽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과원, 지형적으로 냉기가 정체되는 과원, 배수가 불량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과원에서 많이 발생된다.

과수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 및 동해 발생 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동해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는 △어린나무 및 세력이 약한 나무, 동해피해를 받기 쉬운 나무는 원줄기에 짚, 반사필름, 신문지 등으로 감싸주거나 백색수성 페인트를 물과 1:1로 혼합하여 발라주고 △최대 피해부가 50% 미만의 경미한 피해를 입고 쪼개지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도포제(베푸란액제 150CC+물150CC+205본드 1/2 또는 1봉)와 같은 약제를 발라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지면과 접한 부위나 가지의 분지점에 동해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석화유황합제나 외벽용 페인트를 발라 줄기마름병 감염을 예방하고 △동해 피해 발생 과원은 피해정도가 판별될 때가지 전정시기를 조금 늦추며 △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는 작목을 전환하거나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인 한파가 예삼됨에 따라 세심한 동해관리로 동해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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