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감리교회(백종준 목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8일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영동감리교회 성도들은 “추운겨울에 지역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라면을 후원해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읍사무소에서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50가구를 선정해 기탁된 라면을 전달하였다.

영동읍 계산리 에덴화원 박영희(58)씨가 50만원, 영동읍 농협은행 앞에서 분식차를 운영하는 장권섭(56)씨가 60만원, 샵 모텔을 운영하는 김정이(70)씨가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하였다.

읍사무소는 이 성금을 군 희망복지원팀과 연계해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냉장고ᆞ전기밥솥, 보일러 수리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하였다.

학산면 이장협의회(회장 배병열)에서는 관내 마을 경로당 34개소에 10kg들이 사랑의 쌀(시가8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배병열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