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을 비롯해 도내 농어촌버스 요금이 15일부터 13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13.4%가 오른 가격으로 지난달 26일 충북도가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운임 및 운율 조정안을 가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인 요금이 1150원에서 1300원으로, 중고생은 900원에서 1000원(11.1%), 초등학생은 550원에서 650원(18.1%)으로 각각 오른다.

중고등학생은 일반인 요금의 20%, 18세 미만 미취학 청소년증 소지자는 중고등학생 요금이 적용되며, 초등학생은 일반인 요금의 50%를 할인받는다.

교통카드는 100원 정액 할인을 적용받는다.

한편, 영동군은 2012년 2월부터 기본요금 1150원만 내면 영동군 전 지역과 인근지역인 상주, 옥천, 무주까지 갈 수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15일부터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1300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영동군 단일요금제도도 1300원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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