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계약심사제도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한 해 도,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심사를 요청한 공사 869건 1조3,713억 원, 용역 321건 2,697억 원, 물품 696건 1,320억 원 등 총 1,886건 1조7,730억 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1,39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절감액은 1조1,587억 원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하여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고 수요자 중심 컨설팅 심사로 고객 공무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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