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2011 속리산 투어 관광상품’공모전을 1월 3일부터 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보은군을 대표하는 속리산과 법주사,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등 보은군의 관광자원으로 잘 알려진 관광상품과 더불어 전통한옥 체험,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모된 관광상품 중에 상품의 독창성, 관광상품 수행능력, 시장성, 적정성 등을 판단해 3개 관광상품을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여행업체에는 국내 ․ 외 단체관광객 25인 이상을 유치할 경우 버스임차료(당일 30만원, 1박2일 50만원)와 숙박비(관광객 1인당 5천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속리산투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달 26~27일까지 여행관계자 30여명을 초청, 속리산관광특구와 삼년산성, 선병국가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오장환 생가와 문학관,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등 주요관광지에서 팸 투어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투어 관광상품 지원 사업이 시행되면 관광객은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보은관광을 맛볼 수 있게 된다”며“앞으로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거,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는 것은 물론 지원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조례제정 등 관광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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