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제2기 택시 모니터 요원이 출범했다.

경기도는 도로․교통 시설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발견․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1명의 경기도 택시 모니터 요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택시모니터링은 도내 전역을 운행하는 택시 특성을 활용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 위촉된 328명의 택시 모니터 요원 위촉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31개 시․군을 통해 추천받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5년 12월 19일까지 2년이다.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된 택시운전자는 택시운행 중 도로노면 상태, 도로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유지 관리 상태와 신호등, 차선,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미비한 점을 발견해 트위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을 통해 제보하면 해당 시․군이나 기관에서 이를 처리하게 된다.

경기도는 그간 택시모니터링을 운영하면서 45건의 교통 불편사항을 제보 받아 처리했으며, 이전에 위촉된 택시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보방법을 간편하고 다양화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현행 경기도 민원실 트위터(@ggsmart120) 이외에 교통정책과 트위터(@gg_patrol)와 경기도 콜센터(031-120)를 통한 전화제보 등 제보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 택시모니터 요원이 보다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통 불편 제보실적이 우수한 택시모니터 5명에게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위촉된 택시모니터 요원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통 불편과 위험요인을 제보함으로써 도민의 교통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도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택시모니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교통민원 TF팀을 운영해 1일 1회 이상 현장중심의 로드체킹으로 교통·도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before service를 제공하고 트위터와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교통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도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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