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충호)는 2013년 토목직 9급 공채시험에 유성생명과학고 3학년 건설정보과정 손형조(사진 좌), 이상현(사진 우) 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유성생명과학고 3학년 건설정보과정 지도교사(교사 정흥교)는 공무원측량반을 운영하여 1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밤낮으로 노력하여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최종합격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전지역 토목직 9급 합격자 총 3명 중 2명이 유성생명과학고에서 배출되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2학년 때부터 토목 관련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인재들로, 3학년에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토목직 9급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직무적성검사 및 면접까지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 중 손형조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 꿈과 미래에 대해 두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설정보과정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새겨듣고 저의 두려움은 점점 희망과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를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전광역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하였다.

이상현 학생은 후배들에게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자격증 취득은 물론 본인이 원하는 직업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로를 일찍이 선택하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저처럼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진학이 아닌 공무원 취업을 선택한 것은 제가 한 선택 중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 학생들은 최종 합격 후 임용후보자 등록을 통하여 2014년도 대전광역시 토목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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