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읍 시가지 가로수에 노랗고 파란 불빛의 전구들이 내걸려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아 화려하며 정열적인 도시경관 연출로 주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연말을 맞이해 영동읍 로터리 일원 감나무 40여 그루에 조명을 설치해 차가운 겨울밤의 어둠을 밝혀 따스함을 더해주고 있다.

김자선(33.영동읍)씨는“늘 춥게만 느껴졌던 컴컴한 시가지가 형형색색 조명으로 너무 아름답게 변했다.”며“연말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터리 인근 중앙 소광장 오포대(午砲臺)라 불리는 철탑 30m에 대형 트리 조명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말연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시가지에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트리 조명을 설치했다.”며“가족, 연인과 함께 겨울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로수 조명 설치 사업이 주민과 인근 상인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시내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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