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 중판리의 달천이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고향의 강”으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속리산과 지역축제, 주변지역 설화 등 풍부한 물과 함께 문화 · 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가 가능한 달천을 2011년도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속리산면 정이품송 주변 5.0㎞ 를 하천정비를 비롯한 친수공간, 문화체험장, 자연학습장, 소규모 광장, 자전거 도로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단순한 하천의 기능을 탈피하고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어우르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침체된 속리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과 지역공동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천 주변지역을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항신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고향의 강 사업은 보은군의 하천사업 중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며“달천을 지역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 주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명소로 개발하게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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