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취미반 수강생 발표회, 노래자랑 이어져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장주공)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취미생활로 배우고 익힌 장기를 발표하는 ‘제6회 감고을 은빛축제’가 24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분회장, 그리고 복지관 회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수강생 시상과 함께 각 취미반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는 고전무용반, 건강댄스반, 영어반 팝송, 댄스스포츠 초·중·고급반, 통증치료 운동반, 합창반, 관절염 초·중급반, 풍물반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나이를 잊은 노인들이 화려한 무대복과 즐거운 음악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은빛축제는 지난 1년간 노인복지회관 강좌에 참여한 노인들의 솜씨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을 점검하는 자리로, 식전행사로 문화강좌 강사들이 째즈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2부 행사로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관절염 중급반의 최병헌(84. 영동 설계리), 컴퓨터 초급반의 조태순(85. 영동읍 설계리) 씨가 고령학생상을 받았으며, 가요초급반 양석하(82. 상촌면 임산리) 씨 등 17명이 모범수강생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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