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이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 공무원해외테마연수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공무원의 국제감각을 키우고 우수시책 도입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3명이 4개팀으로 나누어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23건의 군정 제안서를 내 놓았다.
 
팀별로 도시환경, 보건환경, 건강, 사회적기업 등을 테마로 선정해 유럽을 구석구석 둘러본 뒤 이날 동료 공무원들에게 체험담과 우수사례 및 각 팀별 군정제안을 발표했다.
 
서유럽권을 방문한‘예방으로 레인보우 힐링’팀은 선진보건 감염병 관리를 소개했고, ‘제4섹터’ 팀은 유럽의 사회적 기업의 성공사례를 탐방하여 영동군의 기업유치와 접목시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팀중에는 행정, 환경, 공업직 등 다양한 직렬로 구성된 ‘퍼즐맞추기’팀의 연수보고가 눈에 띄었다.

‘퍼즐맞추기’팀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방문해 역사적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 미관을 보고하며, 우리군의 시가지 골목길도 아스팔트가 아닌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재질 포장 및 특색있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밖에 유럽을 다녀온 ‘cultive story marking’팀도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하여 전선없는 가로등 설치, 건강을 위한 식생활 문화를 위한 레드와인의 하루 한 잔마시기 적극 홍보 등 반짝이는 군정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군정발전 방안을 적극 수용해 군정에 접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