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5월부터 12월까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학교부적응 위기예방 헬퍼제 운영을 실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란 교사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대학에서 상담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부모, 또는 지역 사회의 여성 인력을 모집하여 학년 초에 60시간 이상의 기초교육을 이수 시킨 후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이들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여 상담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에서는 일선 학교에서 학교부적응이나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교부적응 위기예방 헬퍼(Helper)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헬퍼가 학교에서 개인상담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전문적 상담 자문을 구하거나 상담에 치료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활용하여 지난 7월부터 월 1회씩 총 6회의 교육 및 자문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격대교육, 방송영상, 학습상담, 미술치료, 예술치료로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으로 구성하였다.

학업중단 위기예방 헬퍼제는 올해는 97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연간 10회의 개인상담을 실시하였다. 그밖에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에서는 4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간 12회의 집단상담을 실시하였고, 중학교 2학년 579학급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중3․고3 학생 대상으로 419학급에 집중집단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채홍길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전교육발전에 이바지함에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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