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맛좋은 영동산 호두와 와인 한잔으로 심장 질환까지 예방 하세요”

최근 심장 질환 예방에 견과류와 레드와인이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영동의 특산품인 호두와 와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영동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연간 200여t, 전국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지역 호두는 민주지산 기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어 껍데기가 얇고 살이 많은데다 맛까지 고소하다.

심장병 질환 예방을 위해 포도·와인 사업 특구인 영동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레드 와인은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등 항산화제를 함유해 혈관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동맥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영동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장(10.3∼10.7)을 찾아 농가가 빚어낸 각양각색의 와인을 시음한 관광객들의 와인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영동에는 직접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빚고 있는 와이너리 농가가 저마다 독특한 제조법으로 맛과 향이 모두 달라 개개인의 취향에 맛는 와인을 선택하여 맛 볼 수 있다.

올해에는 47곳의 와이너리 농가가 5만여병의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우리 지역 특산품인 호두와 와인에 웰빙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인기를 끌고 있다.”며“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