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생명의숲과 함께『서울둘레길의 사회적 가치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둘레길 포럼은 ‘2013 함께 걷는 서울둘레길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0.27(일) 서울둘레길 첫걸음 떼기 행사와 11.2부터 11.17까지 각 코스에서 사회적기업 주관으로 총 16회 진행된 체험프로그램, 서울둘레길 유랑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서울둘레길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포럼은 서울둘레길 네트워크 위원장인 김재현 건국대 교수의 발제와 김정찬 네트워크고리 대표, 권미정 인천의제21협의회 기획팀장, 강인호 서울시 자연생태과 팀장 등의 토론이 차인홍 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의 주재로 진행된다.

포럼에 앞서 ‘2013 함께 걷는 서울둘레길 행사’로 진행된 첫걸음 떼기 행사와 각 코스에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약 20명씩 5일간 연속으로 서울둘레길 개통구간을 답사한 서울둘레길 유랑단의 활동을 유영민 생명의숲 정책실장이 보고한다.

또한 민간주도로 길을 열고 가꾸어 전국적인 길 열풍을 몰고 온 제주올레의 경험과 미래에 대해 안은주 (사)제주올레 사무국장의 특별강연도 마련하였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둘레길의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둘레길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와 함께 시민과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2013 함께걷는 서울둘레길 행사’,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정책에 참고하고, 서울둘레길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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