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세계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세종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3편의 인권영화를 상영했다.

영화는 친족 간 성폭력을 다룬 ‘잔인한 나의 홈’을 비롯해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와 ‘가면놀이’ 등으로, 성폭력 사건을 다큐 형식으로 제작해 친족 성폭력 및 아동 성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른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김미숙 여성가족담당은 “믿고 싶지 않지만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친족 성폭력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인권영화제를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그들을 진정으로 치유해 줄 수 있는 보호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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