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군남 초등학교(교장 김창용)는 29일(금) 학교 다목적실에서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학습도움반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학습도움반 교육과정을 통해 계발된 능력을 발표하여 장애극복의지를 다지고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되었다.

학습도움반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악기 연주, 율동, 영어노래, 카드섹션 등의 공연을 멋지게 해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6학년 학생들은 비틀즈의 ‘I WILL’곡에 맞춰 수화로 노래를 부르며 학습도움반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교장 김창용은 “실패경험이 많아 자신감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학습발표회를 구성했다.” 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 서로가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통합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습도움반 학생들은 꿈과 끼를 펼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통합학급 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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