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평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태호)에서는 오는 11월 30일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폐지 및 고철 모으기로 틈틈이 모아온 회비 70여만 원으로 연탄 1,600장을 구입해 평화동 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소외계층 6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또한 각 가정에 창문 방풍상태도 점검하고,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위문활동도 더불어 실시할 예정이다.

평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는「사랑의 연탄 나누기」봉사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해 금년으로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까지 배달을 해오고 있다.

“단칸방에서 홀로 어렵게 지내고 있는데, 새마을단체에서 연탄도 배달해주고 말동무도 되어주어 매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가 있다.”며 도움을 받은 각 세대에서는 한목소리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태호 평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행정이 못 미치는 곳을 두루 살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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