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

제14대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에 충주 정심사 주지 원해스님이 13일 태고종 충북종무원 반야정사에서 열린 제 56회 충북교구 임시총회에서 당선됐다.

이날 종무의원 22명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원해스님이 12표, 원명스님이 7표, 광해스님이 2표를 득해 13대에 이어 원해스님이 당선됐다.

 

이어 부원장 선출은 종무원장 당선자가 지명 종회 의원들이 인준하기로 하고 즉석에서 원해스님이 현재 종회 부의장인 혜만스님(미원 광명사 주지)을 지명하여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리고 사정원장은 사정원이 호법원으로 바뀔 예정이므로 현재 사정원장을 그때까지 계속 유임시키기로 하였다.

14대 종무원장에 당선된 원해 스님은 당선 소감에서 “내가 특별히 잘나서 당선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과 똑같이 수행자로서 마음가짐으로 일 하겠다.”며 “우리 종무원과 종단을 위해서 여러분께 실망을 주지 않도록 신심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약으로 했던 것들 대외적으로 태고종 종단이 전통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합에 힘쓰고 내적(충북종무원)으로는 정리 되지 않은 “사․암”이 있으면 질서유지와 각 사암이 종단으로서의 품위 유지를 위해서 힘쓸 것이며 기타 공약에 대해서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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