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1일 서산시 고북면 봉생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의소대원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마을이장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판식 이후 마을 주민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은 물론, 주택소방안전점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마을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봉생2리 마을 손장희 이장은 “꾸준한 화재예방과 주민교육을 통해,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제 도 방호구조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발생과 초기 대응에 취약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해당 마을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주민들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