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9일 운젠아마쿠사 국립공원에서 기념식수를 가졌다.

기념식수에는 충남 대표로 안 지사와 오응준 대전충남한일친선교류협회장 등 5명이,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사토우 마사시 현의회 부의장 등 5명이 참여했으며, 도에서 모집한 구마모토 탐방단 7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수 수종은 구마모토현의 나무로 지정된 녹나무와 가미아마쿠사시 나무인 소나무로, 30년 우정을 기념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약속 의미를 담았다.

안 지사는 이어 가바시마 지사와 공원 내 ‘마스시마 올레길’을 걸으며 30년 교류 성과를 재확인하고, 양 도·현이 국제사회의 동반자로써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4∼16일 가바시마 지사가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충남을 찾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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