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아이구! 얄구재라!
사투리대회라 카는 것도 있니껴?”
‘2013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0일(수)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의 언어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이 깃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래서 언어는 유형의 문화만큼이나 소중한 무형문화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식전공연행사와 함께 펼쳐지는 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안동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11월 15일(금)까지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팀에게 시상하는 경상북도사투리 경연대회는 우리의 문화와 삶이 담긴 우리 고장의 말로 지역민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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