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업체, 2천만불 수출상담, 6백40만불 계약 예상

 

대전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베트만 경제중심인 호치민의 종합박람회에 참가한 대전시 업체가 높은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10개 업체를 박람회에 파견한 결과, 총 2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640만 달러는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제빙기 전문 제조업체인 금강하이텍(대표이사 김미영)은 베트남 수입업체에 장기 10년간 500만불의 제빙기를 수출하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지난해에도 많은 인삼 캡슐을 수출하였던 더존무역(대표 안태식)도 1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광촉매를 활용한 필터장비를 만드는 나노케미칼은 300만 달러, 신우테크 100만 달러, (주)주신 100만 달러, 신기술(주) 70만 달러 등의 수출상담을 실시하여 앞으로 높은 수출이 기대된다. 또한 (주)엘에스텍, 해밀유역, 보령생활건강, (주)심지 등의 참가업체도 박람회 기간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7천불의 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기능성 샴푸를 제조하는 (주)주신(대표이사 이경란) 전시부스에는 개막식날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이 직접 방문하여 두피측정을 받고 동제품 기능 설명을 듣고서 우수성에 감탄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의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 내년도의 경기 회복을 예상한 동남아 유력바이어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기대이상으로 높아서 박람회 기간 내내 활발한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이 이루어 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거대한 소비인구와 개발가능성을 보유한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국가에 대한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외유명 박람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바이어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호치민 종합박람회는 베트남 경제중심인 남부 최대의 종합박람회로서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적인 전시회로서 매년 베트남 및 동남아 유력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갖고 차년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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