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일자리 창출’에 힘 모아

대전시는 현 사회문제로 이슈화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인․구직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및 고용시장 동향파악 등 관내 대학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기업, 경제인, 지역 언론인 및 대학교 등 지역사회가 함께 공조하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전시는 관내 대학생의 기업 취업 실정이 현재 51%에 머무르고 있어 중소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한 현실로 부각되는 것을 인식하고, 총 사업비 1억6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2011년까지 관내 대학생 취업률을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12월에 산․학․관이 참여하는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전방위적 청년취업 대책을 논의하며, 내년 1월부터는 대학교에 매주 구인․구직 취업정보지를 제공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하여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정기적 교류회를 개최하여 취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중소기업 간의 취업 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고용포럼에 대학생 참여 일자리창출 해결책 모색, 청년 취업성공 5단계 패키지교육, 지역대학과 취업정보 센터와의 취업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종 포럼 및 토론회 개최로 중소기업 알리기와 중소기업 취업 성공사례 소개, 대학발행 각종 인쇄물에 유망 중소기업 소개와 비전 게제, 언론 및 경제단체·지역 상공인 참여 등 지역사회의 공동노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대학생의 중소기업 취업 확대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어야 하고 산․학 상생을 통한 맞춤형 코칭 및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대학생의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취업에 대한 인식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인력부족을 대학생은 일자리가 부족한 근본적‘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산․학 상생을 위한 대학교 취업관련 부서와 기업의 상호 협조와 함께 시․ 구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의 탄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공조체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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