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원장 김춘화)은 안동댐 소재 자연색 문화원에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국 자연염색 및 규방공예 관련자 4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먹의 세계 전국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먹무늬염, 감무늬염, 쪽무늬염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실시한다. 안동시와 경북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천염염색과 규방공예에 관심이 있고 현업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각처의 관련업계 전문인력들이 참석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해 무늬염을 통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천염염색 작품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취약한 자연염색 산업을 전국 각 지역의 공예단체와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술개발과 공동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동특산품인 안동포를 활용한 자연염색제품의 명품화로 가계소득 증대 기여와 더불어 자연염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겠다는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특강을 통해 전국 전업주부 등 여성 유휴인력의 사회 참여를 높여 새로운 자기 개발 및 일감마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의식 고취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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