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LG이노텍 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담양군 고서면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군 고서면(면장 이경호)은 지난 2일 첨단디지털 전자부문을 선도하는 LG이노텍(대표 이웅범)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고서면을 방문해 단감수확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광주공장 임직원 140명과 고서면 직원 15명 등 총 155명이 함께 참여해 단감을 재배하는 8농가를 방문 단감수확과 더불어 운반작업까지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이노텍 한 직원은 “자주 도움 드리지 못하고, 봉사활동도 하루밖에 못해 죄송스러운데 정말 큰 환대를 해주셔서 오히려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간다”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면장은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에서 일손이 필요한 바쁜 시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해줘 너무 고맙다”며 “마을 주민 모두에게 LG이노텍 광주공장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소재한 LG이노텍 광주공장은 2007년 고서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3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또한 담양대나무축제, 고서포도축제, 노인의 날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설하우스 복구작업에도 함께하는 등 7년째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는 대표적인 모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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