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고 기탁

 

열심히 일했다고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기탁한 공무원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7일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과학산업과 김낙철(43,행정6급)주무관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하는 장학 사업에 사용하라며 이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낙철 주무관은 󰡒오늘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너무나도 영광스러우며 얼마 되지 않지만 대전인재육성사업에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계속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낙철 주무관은 2009. 5. 25일 설립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09년 현 부서로 옮길 때 까지 계획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재단설립허가(市 교육청), 출연금 확보 등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기금확보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솔선수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김낙철 주무관의 순수한 기부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대전인재육성장학금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전달하는 희망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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